경제·환경·사회·거버넌스 종합 고평가
국내 평가도 7년 연속 통합 A등급

[이투뉴스] OCI홀딩스는 11일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15년 연속 편입되며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이 글로벌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OCI홀딩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업 보건안전정책 강화, 기후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 및 수익창출 전략 수립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5월 신설한 화학회사 OCI 또한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OCI홀딩스는 지난 5월 지주사 전환 이후 중장기적인 ESG 전략 체계 및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 도심 속 OCI 숲 조성, 군산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OCI홀딩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결과에서도 7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ESG 등급을 부여한다. OCI홀딩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주사 중심의 ESG 경영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환경경영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는 등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이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편입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주사 중심의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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