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책임 다하기 위해 ESG 경영 확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이투뉴스] GS칼텍스(사장 허세홍)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단체에 시상하는 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부터는 포상규모가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으로 확대됐다. 

GS칼텍스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그동안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 및 기관 중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노조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매년 노조원들이 각출해 적립한 재원에 사측 기부금을 더해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취준생에게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허세홍 사장도 개인 차원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학생 장학금, 아동 심리정서 치유사업비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 후원도 시작했다.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지원규모를 키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특히 에너지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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