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 회의 개최…현안사항 및 제도정책 공유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이 무사고·무재해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이 무사고·무재해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들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 자리에 모여 동절기 무사고·무재해 의지를 다졌다.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도시가스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울도시가스가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ICT 활용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매년 발생하는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도시가스 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촘촘한 안전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3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가스 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라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해 사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 확대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다짐했으며,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동절기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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