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레브모빌리티·로지시스·아우토크립트, 업무협약 체결
설치·운영·유지·보수 인프라 제공···2025년 30개소로 확장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사진 왼쪽부터), 심상홍 레브모빌리티 대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 이호성 로지시스 대표가 택시 운수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사진 왼쪽부터), 심상홍 레브모빌리티 대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 이호성 로지시스 대표가 택시 운수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워터,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아우토크립트가 택시회사에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차 급속충전서비스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21일 종로구 본사에서 4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사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kW급 초고속 충전인프라 허브 구축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전기차 운용 효율성 확보 등을 달성해 전기택시 도입을 망설이던 택시회사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4사는 내년 말까지 택시회사 차고지 10곳에 급속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국 30개소 이상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이 과정에서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로지시스는 충전소 구축 공사와 이후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택시 전문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레브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아우토크립트는 택시회사의 전기차 충전수요를 확보하고, 운수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적게는 수십대에서 많게는 수백대의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자는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충전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4사간 협업모델을 택시업계에 안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계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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