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ㆍLED에 필요한 고순도 광물 정제기술 연구 등

국내 비금속광물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과 민간이 손을 잡았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KCC는 17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광물자원을 이용한 녹색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등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녹색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그 원료인 고품위 비금속광물의 확보와 부가가치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며 “국내 비금속광물 업계의 두 대표주자인 공사와 KCC가 협력함으로써 국내광산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양사는 이날 MOU를 통해 ▶녹색성장에 필요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협력(태양전지ㆍ실리콘 산업 등에 필요한 고순도 규석, 백운석, 석회석 및 기타 LED 소재를 위한 특수 비금속 광물) ▶고순도 비금속광물 생산을 위한 정제기술 등 부가가치 기술 연구  ▶광물자원개발 및 사업진행시 자금과 기술지원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kcc 정몽진 회장이 17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업무협력 mou 체결식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