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원주시 취약계층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지원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와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8일 원주시청에서 '취약계층 일산화탄소(CO)경보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산화탄소경보기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원주시에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들이 일부 있다. 일산화탄소경보기는 일산화탄소 누출시 경보가 울려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공사가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지원하고, 시는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올해 100가구에 전달한다는 목표다.  

원경환 사장은 "우리공사 최고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면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