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포천서 ‘탄소ZERO’ 체험 캠페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동차가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탄소 ZERO 체험 이벤트 '극적 캠핑'을 공동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동차가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탄소 ZERO 체험 이벤트 '극적 캠핑'을 공동 진행했다.

[이투뉴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외부로 꺼내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탄소배출없이 야외캠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는 28일부터 이틀간 포천시 울미숲 캠핑장에서 ‘극적 캠핑’ 이벤트 캠페인을 공동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극적 캠핑'은 V2L 전기차로 캠핑장까지 이동해 편하게 전기를 사용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개팀 60여명이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 6'와 LG전자의 휴대용 디스플레이장치 '스탠마이미 GO' 등을 체험했다.

‘탄소 ZERO’ 취지에 맞춰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기차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V2L 기능을 갖춘 전기차는 자체와 콘센트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전기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전문가가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관리법까지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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