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충전소 5개소 구축 등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잉여 재생에너지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확대 방침

[이투뉴스] 주도에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5개소, 2030년까지 버스 300대가 보급되는 등 전주기를 아우르는 청정수소 생태계가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23일 제주 밭담 테마공원에서 수소버스 정식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20년부터 행원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생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현재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에서는 인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매일 200kg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는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수소충전소로 운송해 버스와 승용차를 충전한다.

산업부는 향후 수요 증가에 맞춰 하루 생산량을 최대 1톤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버스 30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직무대행은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수소분야 세액공제 확대 등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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