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펼쳐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코리오의 풍력 체험 부스.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코리오의 풍력 체험 부스.

[이투뉴스] 코리오제너레이션이 부산시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여해 주민을 대상으로 풍력의 필요성을 알렸다.

코리오는 지난 21일 열린 ‘제10회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에서 풍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하구 희망복지박람회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독려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업 안내 및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선보이는 축제로, 2012년부터 10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코리오는 부산 탄소중립 비전 및 혁신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코리오는 환경 및 교육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전시 및 조립,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등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의 필요성을 알렸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임직원들이 행사장 주변 및 다대포 해변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리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 및 봉사활동은 지역민들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하고 소통하면서 지역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유치 비전이 탄소중립인 만큼 그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부산 탄소중립 실현 수단인 해상풍력이 엑스포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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