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 두고 간 물품 3000여점 '아름다운 가게' 전달
[이투뉴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보관기간이 지난 유실물 중 재활용가치가 있는 3000여점을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 강원본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고객들이 리조트에 두고 간 물품들이다. 본래 보관기간이 지나면 폐기했으나, 지난해부터 환경보호 및 공익을 목적으로 재활용 기부를 시작했다.
허윤경 강원랜드 고객가치팀장은 "버려질 물건들이 상품화돼 다시 쓰이는 친환경 순환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유실물 통합관리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 한통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유실물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921점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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