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회장 송락현)가 서울 문정동에 새 둥지를 텄다. 그간 학회는 ▶덕양에너젠 화성사무실 ▶수원 성균관대학교 연구실 ▶사당동 사무국 ▶마장동 공유오피스 ▶신용산 사무국 등을 옮겨 활동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사무국을 확보했다.

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22일 문정동 비즈니스파크 C동서 김종원 10대 명예회장, 이병권 14~15대 명예회장, 이중희 18대 명예회장, 한학수 19대 명예회장, 남석우 21대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송락현 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락현 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학회가 1989년 작은 단체로 출발해 지금은 어느 에너지학회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을 확보했다면서 “수소경제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학회도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약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락현 학회장은 “학회가 이제야 완전한 사무국을 확보한 것은 30살이 넘은 나이에 집을 마련한 것과 같다”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만큼 산업에 근간이 되는 기초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에너지학회는 1989년 창립해 1996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춘·추계학술대회를 여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수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는 1000명이 넘는 참석자가 등록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중국, 일본, 싱가포르 수소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 활동도 수행 중이다. 

수소및신에너지학회 사무국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이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주헌 부회장, 유동진 부회장, 남석우 명예회장, 이중희 명예회장, 김종원 명예회장, 송락현 학회장, 이병권 명예회장, 한학수 명예회장, 박진남 부회장, 주현철 부회장)
수소및신에너지학회 사무국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이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주헌 부회장, 유동진 부회장, 남석우 명예회장, 이중희 명예회장, 김종원 명예회장, 송락현 학회장, 이병권 명예회장, 한학수 명예회장, 박진남 부회장, 주현철 부회장)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