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반려해변 프로그램 참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지역 주민 20여명이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지역 주민 20여명이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 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 국내에 도입돼 이달 기준 113개 해변에서 170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이번 해변 정화 활동에서 강동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울산  해상풍력 개발사가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최초다. 이후 임직원, 지역 주민 20여 명은 플로깅을 통한 해변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울산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며 울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CIP/COP 코리아(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