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저해제품 순환이용성 사업 성과 인정

김지관 원광에스앤티 이사(오른쪽)이 환경 R&D 우수성과 20선 수여식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지관 원광에스앤티 이사(오른쪽)이 환경 R&D 우수성과 20선 수여식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한 ‘2023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자원·토양 부문에서 재활용저해제품 순환이용성 사업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성과 20선 기술은 지난해 창출된 환경기술개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물관리, 자원·토양, 생태·보건, 기후·대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국민생각함’ 투표를 반영해 선정한다.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기술 수요·공급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환경 R&D 최우수 성과 시상식과 함께 기술 수요·공급 정보 교류, 투자유치 상담, 기술 홍보도 이뤄졌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태양광 모듈 재활용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태양광 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발전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깨끗한 미래사회를 구성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모듈 프레임 해체, 유리분리, 분리된 태양전지 샌드위치의 분쇄 및 선별에 이르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신기술인증(NET), 녹색기술, 녹색제품인증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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