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에너지공단 서울본부, 따릉이·야핏무브 통해 참여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재동)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서울자전거 따릉이, 야핏무브와 함께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출퇴근 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 및 수송용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감축실적 만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시민이 출퇴근길 자전거를 이용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1km당 1원씩의 기부포인트를 적립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시즌2는 사용자 편익을 우선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따릉이’와 야나두 ‘야핏무브’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하면 백화점상품권을 비롯하여 마일리지,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따릉이 이용자는 오는 11일까지 접수 후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후 오는 10월 20일까지 운행실적이 적용된다. 야핏무브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평일 출퇴근 시간(5∼10시, 17∼23시)에 자전거를 운행하면 실적이 인정된다. 또 출퇴근 시간 내 하루 2회 이상 라이딩한 경우 가장 오래 주행한 기록 순으로 2회까지만 랭킹에 포함된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기도 깨끗하고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씨가 돌아왔다”며 “캠페인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일상 속 기부까지 하는 일석삼조의 신개념 사회적책임활동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2021년부터 시민과 함께 걷고 나눔 캠페인, 상생기획전, 기부라이딩 등 다양한 신개념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는 탄소상쇄숲 조성,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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