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적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로

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는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1일  클린컴퍼니 구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조관일 사장은 이날 "이번 기회를 그동안의 묵은 때를 벗고 깨끗한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로 삼을 것"임을 강조했다.

석공은 발표문을 통해 ▶ 임금삭감 및 보건관리수당을 지급중단 및 반납하고, 전 임원진(비상임이사 포함) 기본 연봉의 5% 반납 ▶ 감사원 문책 요구(7건)보다 많은 관련자 전원(29명)을 7월1일자로 징계처분한 후 기타 지적사항 등을 7월 중 조치완료 ▶혁신도시로의 사옥이전을 앞당겨 당초 2012년으로 계획된 강원도 원주 이전을 준비되는 대로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진 현장근무 체제를 이뤄 사장을 비롯한 임원은 클린컴퍼니 달성 시까지 현장근무한다는 계획이다. 

석공은 이와 함께 ▶전 관리직원 감사 요원화를 통해 전 관리직 감사원 위탁교육 시행과 본사의 현장에 대한 업무라인별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석공은 이밖에 ▶잔존비리 척결을 위한 '클린컴퍼니' 운동을 전개해 내부비리 자진 신고 기간을 1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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