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00개 탄광 2015년까지 800개로 통폐합

중국 산서성은 새롭게 도입한 석탄광 통폐합 및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10년 생산량을 연간 9억톤, 2015년에는 연간 9억6000만톤으로 증산할 것" 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산서성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대비 4.06%(2,556만 톤)가 상승한 6억 5600만톤으로 집계됐다

산서성 지방 정부는 지난 5월 15일 석탄광 통폐합 및 활성화 계획이 산서성의 석탄, 코크스 제조업, 제련 및 전력 등을 포함한 8개 산업 부문을 위해 제정된 것이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산서성은 현재 2600개의 탄광을 2010년 말까지 1000개, 2015년에는 800개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산서성은 또한 2011년까지 각각 연간 생산량 1억톤 규모의 3개의 대형 탄광그룹과 연간 생산량이 5000만톤 규모의 4개 대형 탄광그룹을 구성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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