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석유개발 심포지엄'을 10일 석유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이 심포지엄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부의 ‘석유공사 대형화’ 정책 과제 달성을 위한 ‘GREAT KNOC 3020’ (2012년까지 일생산량 30만배럴, 매장량 20억배럴 확보)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SK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등 업계, 지질ㆍ자원분야 교수 등 석유개발 관련 산ㆍ학ㆍ연의 관련 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모두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국내 유관기관 및 해외 Wood Mackenzie, CERA 등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서 ▶해외 석유자원 개발에 대한 정책과 전략방향에 맞춰 한국의 석유개발 기업이 글로벌 석유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성장모델과  ▶국제석유시장 및 석유산업의 거시경제에 대한 전망과 방향을 예측하고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기술, 미래지향적인 석유자원 확보 및 사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석유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과 석유개발에 따르는 리스크 확대 등  석유개발업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석유개발 심포지엄에서는 최근의 석유개발 업계가 직면한 사업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과 아울러 해외자원개발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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