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GMR 관계자, 본사 방문

한전기공의 인도 발전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기공은 14일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GMR 디젤발전소와 베마기리 복합화력 발전소 소유사 인도 GMR사 사장 Mr. B.V.N 라오 일행이 지난 8일 한전기공 본사를 방문, 인도내 발전사업 진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B.V.N 라오 사장 일행은 함윤상 사장을 접견하고 ▲베마기리 복합화력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공사의 운영방안 ▲GMR 디젤발전소 공사 운영방안 ▲인도 원자력발전소 및 송전선로 공사 공동 입찰참여 등 인도내에서의 신규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양사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B.V.N 라오 사장은 이어 한전기공 김진수 사업개발처장으로부터 한전기공의 해외사업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인도내에서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전기공은 지난 1998년 GMR 디젤발전소 O&M공사를 수주하면서 인도 발전 정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GMR 디젤발전소와 베마기리 복합화력, 찬드리아 화력발전소를 포함세 곳의 현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GMR사는 GMR 디젤발전소와 베마기리 복합화력 발전소를 거느린 인도 굴지의 발전회사이며, 특히 한전기공이 O&M사업을 맡아 8년째 정비를 수행해 오고 있는 인도 GMR사업장은 한국ㆍ인도간 파트너십의 성공사례로서 인도 전역에서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단골 견학코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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