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330 항공기 26일 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투입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내부를 최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에어버스 330-300 (HL7792) 항공기를 26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한다.

 

아시아나는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상의 기내환경으로 지난 2월 항공기 16대에 대한 기내 업그레이드를 완료한데 이어 업그레이드된 보잉 747 기종과 동일한 기내사양의 에어버스 330-300 신기재 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기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갖췄다.

 

이번 신기재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에 비해 기내 좌석과 보다 넓어진 LCD 모니터(비즈니스클래스: 15”→15.4”, 트래블(이코노미)클래스: 6.4” →10.6”), 해상도와 처리속도가 향상된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등 한층 뛰어난 기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비즈니스클래스는 기내 천장을 높이고 화장실에 창문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여행환경 제공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신기재 항공기는 매일 2회 운항중인 김포-하네다 왕복노선에 26일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노선 고객들에게 최상의 기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표>에어버스 330-300 신기재 항공기(HL7792) 주요 변경사항

      항  목                           신기재 항공기                          기존 항공기
비즈니스클래스
좌석공간(pitch)               전좌석(30석) 58인치              28석 58인치-2석 57인치
 
AVOD 시스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파나소닉 Ex2
                                   (해상도, 프로세서속도증가)     파나소닉3000i
 
비즈니스클래스 모니터     15.4 인치(16x9) LCD             15 인치(4x3) LCD
이코노미클래스모니터      10.6 인치(16x9) LCD             6.4인치(4x3) LCD
비즈니스클래스 화장실             창문 장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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