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하노버산업박람회 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연구원이 개발해온 염료감응 태양전지 등 8개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및 융합기술을 전시 홍보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자동판매기 ▶가상선박도장훈련 시뮬레이터 ▶실감내비게이션 ▶지능형 로봇(POMI) ▶지능형 사이버공격 감시 ▶3D DMB 기술 등이다.

 

최문기 원장은 "독일 등 해외 박람회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세계 참가국에 홍보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정보통신 융합기술들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유럽 국가와의 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하노버 박람회는 1947년 시작한 세계 최대규모의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중국, 터키, 인도, 대만, 미국, 유럽 대부분의 나라 등 61개국가에서 615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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