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계기관 기념행사 '풍성'

제12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원자력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한승 삼창기업㈜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한국수력원자력㈜ 박현택 안전기술처장이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등 총 49명이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다.

 

한편 원자력 안전의 날에 앞서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은 4일~13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17개 도시에서 원자력 안전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 원자력 안전 포럼은 12일 대전에서 '원자력 안전에 대한 효과적인 대중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원자력 안전 관련 기관들은 원자력 안전 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원자력시설 개방, 포스터 및 표어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벌이고 자체기념식과 안전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과기부 원자력국 관계자는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는 원자력 안전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원자력 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고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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