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기술 호평

응오 반 쥬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겸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한수원 본사를 방문했다. 한국의 원자력 기술 현황과 시설 시찰을 위해 한수원을 방문한 사무처장 일행은 이날 한수원 측이 준비한 환영행사에 참석 원전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이중재 사장, 민계홍 사업본부장 등은 국내 원자력현황에 대한 소개와 베트남 원전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중재 사장은 “향후 베트남 최초원전 건설사업에 한국의 원자력산업계가 참여해 베트남의 원전기술 국산화 및 기술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응오 반 쥬 사무처장은 “베트남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원전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며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 및 경험이 베트남 최초 원전사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베트남 고위인사 일행은 12일 고리본부 및 두산중공업 방문에 이어 13일 대우GM자동차 및 삼성전자 등을 산업시찰하고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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