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 최고의 방사선 융합기술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북도에는 최근 방사선 융합기술 개발 관련 연구소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산ㆍ학ㆍ연간 공동으로 방사선 관련 기술(RT)을 개발하기 위한 원광대 차세대 방사선산업기술 지역혁신센터가 오는 21일 본격 가동되기 때문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이충훈 교수)는 당일 오후 3시 원광대 자연과학대 2층 현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방사선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지역혁신센터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향후 10년간 방사선기술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등을 주 목적으로 총 169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방사선 기술을 IT와 BT 등과 융합시켜 신성장 동력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공업과 환경, 농생물, 의학 등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역혁신센터가 개소되면 전북은 국내 유일의 RFT(방사선융합기술) 관련 국책 기관인 '정읍방사선연구원'과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전북대 '사이클로트론연구소'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방사선 산업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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