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대표기업 서울반도체 현장 시찰 나서

사업현황 보고 및 쇼룸, 핵심 공정라인 투어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12일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이 LED대표기업 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서울반도체를 방문했다.

 

이 장관의 서울반도체 현장 방문은 LED산업 현장의 실태 파악과 LED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경부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반도체의 주요 사업현황 보고를 들은 뒤 서울반도체의 주요 제품들이 전시된 내부 쇼룸을 비롯 서울반도체 핵심 제품들이 생산되는 안산공장의 LED칩(소자)과 LED 패키지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세계 유일하게 AC/DC 컨버터없이 쓸 수 있는 서울반도체의 특허 제품인 교류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Acriche)'에 큰 관심을 표시했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서울반도체가 세계 1위 LED기업인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한 것에 대해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밝혀 국내 LED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LED핵심 기술에 대한 수많은 원천특허를 보유한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서울반도체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서울반도체와 니치아간 4년간의 특허 공방에서 모든 소송을 접고 크로스라이선스 할 수 있었던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이날 "서울반도체가 세계적 수준의 LED제품으로 해외수출량을 늘려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애써주면 좋을 것 같다"며 서울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정훈 사장은 "미래 조명인 LED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만큼 지금부터 보다 공격적으로 R&D 투자를 10% 이상 확대, 설비투자를 늘려 현 40%인 직수출도 80%로 끌어올리고 고용을 확대토록 하겠다"며 "특허 전략을 앞으로는 기존의 방어적 전략에서 벗어나 공격적으로 운영 아크리치 등 서울반도체의 지적재산을 보호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LED는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 9대 중점기술 분야의 태양광, 풍력, 전략IT 분야와 함께 제 1그룹인 '조기 성장동력화'군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LED부분 기술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1537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초기 시장창출을 주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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