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는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작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을 선보였다.

 

협회는 먼저 지난 한해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및 안정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배관 투자 및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소외지역 공급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각종 제도개선 및 정보제공을 실시, 협회 자문기구로써 '마케팅위원회'를 신설해 수요창출과 각종 제도개선, 대외협력 및 대정부 활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NG보급 확대에 기여했으며 LNG충전사업과 관련 도시가스업계 참여의 당위성을 정부와 관련기관에 건의 및 홍보하는 등 사업 참여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가스공급에 한정돼 있는 업계가 해외 자원개발사업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어 2009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의 올해 8대 중요 중점사업과제로 ▲ 에너지산업의 경영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강구 ▲ 마케팅 역량강화 및 신수요 창출 ▲ 경영혁신과 산업이미지 제고 ▲ 도시가스계량시스템 개선 ▲ 집단에너지사업 대응체계 강화 ▲ 경영여건 개선 ▲ 협회 활성화 방안 ▲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효율화 로드맵 2차년도 사업 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만득 협회장은 "도시가스 업계는 어려운 경제위기속에서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신수요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