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나운 '사랑의 연탄, 후원의 밤' 행사 12일 개최

소외 계층과 빈곤층을 위해 남북에 연탄을 지원해 온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하. 연나운)이 추위를 앞두고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연나운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대강당에서 변형윤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사랑의 연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통일부, 대한석탄공사 등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현대차, SK(주) 등의 후원기업과 각계각층의 후원인 5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한다.

 

연나운은 이날 행사와 동시에 음성, 태백, 서산, 대구, 경주 5개 지역에 지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겨울나눔사업에 돌입하며 5개 지부와 3개 지역협의체를 갖춘 전국단위 단체가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6월 발족한 연나운은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2년여간 남측에 404만장, 북측에 330만장 등 총 734만장의 연탄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올해 행사를 통해 1000만장 공급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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