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하우 배우기 위한 자리

서울 강동구는 11일 일본에서 손꼽히는 환경 도시인 에도가와(江戶川)구 공무원을 초청해 '생태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생태와 녹지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가는 가운데 제대로 된 생태도시 계획을 만들기 위해 선진 외국의 사례를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에도가와구는 일본 도쿄(東京)도의 23개 특별구 중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도시로 70년대부터 친환경 도시 가꾸기에 주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친수(親水)공원이란 말이 처음 사용됐을 만큼 물을 환경적으로 잘 이용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워크숍에는 에도가와구의 도시계획, 토목, 환경 분야 국장이 나와 친환경 도시 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0월 말 완성될 '생태도시-강동구 기본계획'과 관련해 친환경 자족도시 건설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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