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까지

한양대학교 실험실에게 지난 9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한명이 화상을 입는 등 최근 연구실험실에서의 안전사고가 또 다시 발생하자 과학기술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과기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연구실험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연구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1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활동 종사자와 연구기관의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는 이 행사를 통해 연구실환경 조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고사진 및 안전관리 우수기관 사례, 안전관리 직무 특별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구실 안전환경 실태조사 분석과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 연구 장비의 안전점검 사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기로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사진과 함께 분석해 전시하고 서울대의 실험실 안전관리 사례를 판넬로 정리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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