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매출 86억원 기록

강원랜드는 올해 8월 한 달의 호텔부분 매출이 2000년 10월 영업 시작이 후 한 달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한 달 호텔부문 매출은 7월 한 달 74억여원에  비해서는  20%, 지난해 같은 기간 82억여원에 비해서는 7% 늘어난 88억여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은 최근 성인오락실 등 불법 도박장의 확산으로 카지노 부분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텔부분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여름 선보인 루미나리에, 대형음악분수, 수상카페 등 여름 휴가 마케팅이 성공했고 임직원들이 여름 성수기 1일 호텔종사자로 근무하는 등 고객  모시기에 적극 동참했던 것도 최고 매출 기록 달성에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1천100m 고원지대에 위치,  시원한 날씨로 올 여름 하루평균 90팀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이원 골프장도 호텔부분 매출 증가에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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