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윤리경영브랜드 '녹색발걸음' 공표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지난 22일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GREEN Company 구현을 위한 노․사 공동 윤리경영 선포식'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공단은 ▲윤리경영 선언문 낭독 ▲노사 공동 윤리실천 서약서 서명식 ▲내부 공모로 탄생된 윤리경영브랜드(녹색발걸음) 공표 ▲유공직원 포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양용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지속적 성장이 어려운 현실이며 윤리경영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조직 구성원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적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수립한 2단계 윤리경영실천기본계획에 의거 윤리경영을 최고가치의 경영목표로 설정했으며 이같은 경영방침의 공유와 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선포식 배경을 설명했다.

 

2003년 윤리경영을 도입한 공단은 행동강령, 윤리경영실천규정 등 윤리규범을 제정․시행했으며 2006년에는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윤리경영위원회, 윤리경영전담관, 청렴계약제 및 크린신고센터 등의 각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에는 2단계 윤리경영실천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렴.투명성 확보는 물론 리더십, 사회적 책임, 신뢰구축, 글로벌 스탠더드 등 윤리경영의 포괄적 개념을 도입했다.

 

고광휴 공단 혁신팀장은 "환경관리공단의 윤리경영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자발적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가치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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