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플랜트산업포럼 개최, 역대 최대 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세계 플랜트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발주처의 CEO와 글로벌헤드가 국내에 모인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윤영석)와 산업자원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해외 플랜트 주요 발주처 CEO초청사업의 일환으로 ‘Building your future today : 2006 플랜트산업 포럼(2006 Plant Industr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기업의 총수와 정부측 고위관계자, 국제상업은행의 글로벌헤드 등 총 90여명의 인사가 초청됐으며 국내 대기업에서도 최고 임원진이 참석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8월에서 11월 사이에 개최되는 해외 플랜트 주요 발주처 CEO초청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협회측에 초청하고 싶은 해외 기업을 신청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효성, 한국수력원자원, 수출보험공사 등 20여개 기관이 신청했다.

 

나이지리아 국회 상원의장을 비롯하여 루마니아 원자력청장, 케냐 전력청 차관, 리비아 산업광물부 국장, 파키스탄 사파이어(전력회사) 이사 등 해외 발주처 CEO(20명)과 국제상업은행인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CB) 및 프랑스 소사이어티제네랄(SG)의 글로벌헤드(4명), 중동지역 주요 언론인(40명), 유력 기자재 바이어(56명) 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 일정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는 19일 입국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세계 플랜트 시장 세미나와 국제 플랜트 수출금융 세미나 등이 진행되며 21일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초청인사가 초청한 기업들과의 미팅 및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업자원부와 협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청된 국가와의 공동 번영 모색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을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 ▲국내 플랜트업계의 수주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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