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정비 기술자립에 앞장

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제12차 한전기공-웨스팅하우스 연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한전기공 채송석 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빈스 킨케이드 웨스팅하우스사 프로젝트 엔지니어, 장쾌호 한국수력원자력 실장, 정한섭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금석재료실장, 박종대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송석 한전기공 원자력본부장은 “한전기공은 웨스팅하우스사와의 기술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원전 정비 기술자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전기공은 앞으로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과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스 킨케이드 웨스팅하우스 엔지니어는 “한전기공의 원전정비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신기술 및 개발을 소홀히해서는 안되며 한전기공이 웨스팅하우스사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원자로 헤드 단순화 등의 신기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웨스팅하우스측은 원자로 헤드 단순화(Simplified Head Assembly) 기술을 소개했으며, 한전기공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증기발생기 세관 세척장비(Steam Generator Upper Bundle Cleaning)를 소개하는 등 모두 25여 개의 관련분야 최신기술이 소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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