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28일부터 5일 간 기후적응 주제로 국제포럼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이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기후위기 심화로 기후적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응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 행사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주관의 아·태 국가 적응계획(NAP) 국제포럼 및 적응비전 토론회 ▶유엔환경계획 주관의 아·태 적응네트워크(APAN) 포럼도 열린다. 고위급 대화에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사무총장, 각국의 장관급 이상 각료 등이 참석해 적응확대와 변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에선 전국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노력 의지를 담은 기후적응 선언식은 물론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기후적응 기술 전시 등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적응주간에서의 논의 결과를 올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공유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의제 진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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