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MW급 제 3세대 신형원전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과 8일 양일간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신형경수로1400의 성공적 사업추진’ 워크숍을 연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신형경수로1400(APR1400)의 안전성과 기술성을 재확인하고 첫 사업인 신고리 3,4호기 사업추진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한 것으로 정부 및 원자력 산학연의 관련 전문가, 신고리 3,4호기 건설예정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서울대 강창순 교수, 고려대 김영평 교수, 아주대 오세기 교수는 원자력산업 발전방향, 국민들의 수용성 제고방안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이어 주제 발표자들은 APR1400의 디지털제어등 안전성과 기술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APR1400은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 과제로 국내 산학연이 공동으로 국내 원전의 건설과 운영경험 및 첨단 기술 등을 반영해 개발한 1400MW급 제3세대 신형원전으로서 기존의 한국표준형원전보다 발전용량이 40%가량 증가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국내 원전의 주력 노형으로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측은 신고리 3,4호기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열릴 이번 워크숍은 APR1400의 안전성과 기술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원전의 주력노형인 APR1400에 대한 폭넓은 정보공유를 통하여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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