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4차례에 걸쳐 녹색산업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5일 녹색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유치설명회(Green IR DAY)’를 열어 기업과 투자사의 매칭을 주선했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1회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3번의 설명회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투자사(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 소개하고, 상호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환경부의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개 기업은 설명회를 통해 4차례에 걸쳐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다.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새활용산업 육성사업 참여업체가 대상이다.

한편 환경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투자설명회를 통해 모두 362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펀드(미래환경산업펀드)에 추가로 500억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10월 펀드 결성에 따라 녹색산업에 7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자본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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