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
업계 60% 회원사 참여 ‘긍정 의사’

[이투뉴스] 수소연료전지 분야 학회가 연내 신설될 전망이다. 신설된 학회에는 낮은 연료전지 가동률 등 현안에 대한 해법을 구하는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15일 연료전지 업계에 따르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PEMFC(고분자전해질막연료전지), 연료전지 소재, 부품, 장비사들과 연구진이 수소연료전지학회 출범을 위한 준비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새로 발족할 학회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건물용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발전, 모빌리티 등 여러 현안을 산학연과 같이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연료전지업계 한 관계자는 “출범에 앞서 연료전지사들을 대상으로 가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60%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도 수소 및 연료전지산업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 협·단체가 있으나 산업 현안이나 이슈를 즉각 반영해 해법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여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학회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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