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방사능 장비 현장점검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13일 소속기관인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의 시설·장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5년부터 우리나라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전국 연안 52개 정점에서 세슘, 전베타, 삼중수소,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7개 방사성핵종을 검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사정점이 7개 늘었다.

이날 점검에서는 ▶방사능 전처리실 및 계측실 ▶실험실 유해물질 현황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여부 등을 확인했다.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준 공단 이사장은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역량을 한층 더 높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