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서 1400여명 집회, "농축산업 어려움 겪을 것"

한국녹색회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니슨 서울사무소 앞에서 제주 난산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제주 성산읍 일대에는 친환경 유기농ㆍ축산 단지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긴 수산동굴이 있다.

 

발전기가 세워질 경우 농ㆍ축산업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고 동굴은 붕괴될지도 모른다"며 "건설업체인 유니슨은 건설을 중단하고 입지를 재선정하라"고 주장했다.

 

한국녹색회 회원 1400여명은 집회 시작 전 1시간여 동안 강남역에서부터 역삼동까지 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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