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국 6개대에 10년간 73억 투자

순천대가 '차세대 전략산업용 희유자원 실용화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4일 통합민주당 서갑원(순천)의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지역혁신센터(RIC.Regional Innovation Center) 사업의 하나로 '차세대 전략산업용 희유자원 실용화 연구센터' 설립을 희망하는 전국 50개 대학을 심사해 순천대를 포함해 6개 대학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위해 순천대 등 6개 대학에 향후 10년간 각각 73억원을 투자한다.

  
희유자원이란 정보통신,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셀레늄과 산화몰리, 니켈 등을 일컫는 것으로 최근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수요 증가와 가격 불안정, 자원 보유국의 자원 무기화로 안정적인 확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갑원 의원은 "순천대가 광주.전남 대학 중 유일하게 이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대학과 기업간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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