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 "발전사 통합 반대"

열린우리당은 4일 제18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갖고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또 발전노조의 5개 발전사 통합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노조의 파업은 국민의 정서와 요구를 외면한 파업"이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라는 법절차도 무시한 파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발전부분을 개혁할 때 국민적 동의를 얻어서 화력발전소를 5개, 나머지를 3개로 개편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것을 다시 통합하자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노조는 지금이라도 즉시 파업농성을 해산하고 국민의 요구에 따라 현장에 복귀해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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