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

경기도가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잇는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험 운영중에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미세먼지를 감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험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사회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먼지농도를 미리 예측해 도민의 건강보호는 물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감시시스템을 이용해 도민의 건강보호와 산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행정의 일환"이라며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올해말까지 시험운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수원 등 남부지역과 의정부 등 북부지역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예·경보제는 농도에 따라 50㎍/㎥이하 1등급은 좋은상태, 51-100㎍/㎥이하 2등급은 보통, 101-150㎍/㎥이하 3등급은 민감한 사람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151-200㎍/㎥이하 4등급은 약간 나쁨 상태이며, 201-300㎍/㎥이하 5등급은 나쁜 상태이다. 또 301㎍/㎥이상 6등급은 매우 나쁜상태로 6단계에서는 지수농도를 예보하게 된다.

 

예보제가 발령되면 인터넷, 홈페이지,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SMS) 혹은 FAX로 통보하게 되며, 예보제를 실시하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사회·경제적 피해 예방과 도민의 건강보호 및 산업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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