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이사장

에너지 주권확보와 에너지 민주화, 에너지 나눔을 목표로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온 이투뉴스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는 지금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사활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 중동 정책, 중국과 인도의 자원 확보 투자 정책, 러시아와 브라질 등 남미 국가들의 자원 국유화 정책, 중국과 일본의 조어도(센카꾸열도) 분쟁 등은 자원 확보를 둘러싼 국가 간 소리 없는 전쟁인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유가 100달러 시대의 도래는 우리와 같이 자원빈국의 입장에서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신재생에너지의 개발ㆍ보급과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ㆍ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며, 아울러 에너지 소비절약과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에너지 위기의식의 부재를 지적하고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온 이투뉴스가 시기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주는 정론지로서 발전을 거듭하여 독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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