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강원도청
강원도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극복의 일환으로 도내 산업체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도지사와 5개 산업체 대표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협약(V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협약(VA)을 체결한 산업체는 동양전자공업(주), 동양시멘트(주)동해공장, (주)오미아코리아, (주)렉셈정선공장, 춘천성심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공정개선, 고효율기기 설치, 노후설비 개체 등 에너지절약 시설자금을 사업장당 250억원 한도 내에서 변동금리 3.25%의 저리융자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고 에너지절약 시설 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 등에서 감면받게 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금년도 협약체결로 향후 5년간 약 3,871TOE (18억원)이상의 에너지절감과 21천TONCO₂의 이산화탄소가 저감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로써, 도내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이상 36개 업체중 30개업체가 협약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약 355천TOE(1,664억원) 의 에너지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총 에너지소비의 약 6%를 차지하는 양이다.

* toe(ton of oil equivalent) : 석유환산톤을 의미하며 각각 다른 종류의 에너지원들을 원유 1ton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를 말함

참고로, 자발적협약(Voluntary Agreement)은 기후변화협약과 고유가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이상인 산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체는 스스로 에너지 절약계획을 수립ㆍ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업체에게 금융 및 기술지원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협약체결 대상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건물로도 지속 확대하여 자발적협약(VA) 체결을 유도하는 등 에너지다소비처에 대해 에너지소비절약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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