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제안 국제표준안, 국제표준 후보로 채택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제안한 온돌 관련 신규 국제표준안이 최근 국제표준기구 기술위원회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 후보안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후보안은 향후 개최될 ISO 기술위원회 산하 워킹그룹 회의와 회원국 투표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은 따뜻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하고 에너지 절약,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 효능이 좋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유럽에서 건립되고 있는 신축 주택의 절반은 온돌을 설치하고 있고 미국 내 시장규모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위원회를 통과한 국제표준안은 ▲온돌 사용시 느끼는 쾌적 기준 ▲온돌 바닥의 두께와 넓이 등에 따른 난방 용량 ▲온돌 시스템의 설계 기준 ▲온돌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성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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