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팀장 "당장 바꾸긴 어렵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의 모호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인사는 "정세균 장관이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가 굉장히 모호하니 다른 이름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담당자에게 얘기를 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삼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장은 "얼마전 제주도에서 신재생관련 행사에 참석했던 정장관이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가 참 모호하다고 한적은 있다"며 "하지만 일부에서 말하는 것 처럼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 자체를 바꾸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가 모호하다는 것은 여러 사람이 잘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바꾸는 게)힘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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