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억원 투입 1일 200t처리 규모

청주시는 다음달 29일 청주권  광역소각장(흥덕구 휴암동) 건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008년 말까지 국비 등 755억원이 투입돼 이 일대 7만2천여㎡에 조성될 소각장에는 1일 200t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과 관리동, 정비 세차동은 물론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시설, 에어로빅장 등 주민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또 광역소각장 안에 생태 연못과 산책로,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인근 자연공원부지 2만1천여㎡를 추가로 매입해 이 일대를 생태공원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승인 및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반발로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 2003년 11월께 이 일대에 소각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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