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ㆍ안전율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 발주

LPG업계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는 28일 “LPG 수입사들과 공동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약 4개월간 3000만원을 투입해 국내외 LPG 산업현황 및 실태분석,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방안, 타 연료와의 경쟁력 확보방안 등을 연구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LPG가 용기로 배달하는 전근대적인 유통구조를 갖고 있어 타 연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서 시작됐다.

또 LPG 용기는 시설개선 미비로 인해 사고발생률이 높다는 점도 저장탱크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소형저장탱크 보급이 확대되면 인건비 및 운반비가 약 20~28%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종 연구용역 보고서는 오는 12월말경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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