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LS전선에 대해 2.4분기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조인제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작년 동기대비 22.7%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었다"며 "2.4분기에 5% 이상 가격을 인상하면서 전기동 가격 상승을 제품가에 반영했고 일반전선 부문에서 중소업체들 영업부진의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반면 경상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기대 이하였고 군포공장의 농기계부문이 전주공장으로 이전하면서 감액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가격의 상승에도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인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주가상승 모멘텀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의 2.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5% 상향하고 경상이익은 11.2%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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