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차지 압연조업 및 에너지절감 TFT 활동 강화로

현대제철이 에너지 절감 노력에 한창이다.
현대제철(대표이사 이용도)은 전력과 연료 절감을 위해 핫차지(Hot Charge) 압연조업을 증대하고 전사(全社) 에너지절감 테스크포스팀(TFT) 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 원가 경쟁력 확보에 전력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제강과 압연공정을 연계하는 핫차지 압연조업의 경우 철근, 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소재로 사용중인 빌릿(Billet) 등의 반제품을 재가열하는 비율을 축소시켜 가열로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공장별 특성에 맞는 정기적 기술교류 세미나 실시와 에너지절약 모델공장의 벤치마킹, 에너지 순찰을 통한 낭비요소 제거 및 전문가 육성 등의 에너지절감 TFT 활동도 강화중이다.

 

현대제철은 이밖에도 최대 부하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조업을 최소화하는 피크타임제(Peaktime)와 전기보다 값이 저렴한 액화천연가스(LNG)와 산소를 이용한 로벽버너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식 현대제철 홍보팀장은 “에너지 로드맵의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재조명하여 에너지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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