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가스 사업 진출 보도에 대한 공개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4일 SK가스에 중국 도시가스사업 진출 보도에 대해 25일 정오까지 조회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24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세광 SK가스 사장은 최근 SK그룹 사보를 통해 "중국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있다"면서 "중국 도시가스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LPG네트워크 사업과 도시가스 사업 부문에서 차이너 인사이더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K가스는 현재 중국 칭다오 선양 창춘 등지에 16개 LPG 충전소와 복합주유소를 운영중인데 도시가스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도시가스시장에 관심을 가진 것은 현재 중국 가스시장이 우리나라의 20년 전처럼 초기 성장단계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이미 올 상반기 중국 사업팀을 LPG네트워크와 도시가스 부문으로 나눠 각각 현지 진출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상장사의 특성상 기업정보 공개 의무를 명목으로 SK가스측의 중국 도시가스 진출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